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리눅스마스터 2급
서버·인프라 직무의 기본이 되는 리눅스 명령과 운영 개념을 정리합니다.
- 응시자격
- 제한 없음
- 예상 비용
- 1차 2만원대 · 2차 4만원대
- 준비 기간
- 1~3개월
주무부처가 공인한 민간자격입니다. 활용처는 기관마다 다릅니다. 응시료와 일정, 응시자격은 시행처 공고가 최종입니다.
무슨 자격인가
리눅스마스터 2급은 서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운영체제인 리눅스를 다룰 수 있는지 확인하는 자격입니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가 시행하며, 명령어로 파일을 다루고 사용자 권한을 정하고 서비스를 띄우는 기본 동작이 중심입니다.
이름에 마스터가 붙어 있지만 2급은 입문 등급에 가깝습니다. 화면에 창을 띄워 마우스로 쓰는 컴퓨터와 달리, 리눅스 서버는 글자만 있는 화면에서 명령을 쳐서 움직입니다. 그 낯선 화면을 두려워하지 않게 만드는 것이 이 자격의 실질적인 값입니다.
누구에게 맞나
서버를 다루는 일 근처로 가려는 분에게 잘 맞습니다. 시스템 운영, 네트워크 관리, 보안 관제, 그리고 개발자라도 자기 서비스를 직접 띄워야 하는 자리라면 리눅스는 피해 갈 수 없습니다. 응시 제한이 없어 전공과 무관하게 시작할 수 있다는 점도 문턱을 낮춥니다.
정보보안기사처럼 리눅스를 이미 안다고 전제하는 상위 시험을 준비하는 분에게도 값이 있습니다. 그쪽으로 바로 뛰어들었다가 명령어에서 막히는 경우가 흔한데, 이 자격이 그 사이를 메워 줍니다.
반대로 이미 서버를 매일 만지고 계신 분이라면 새로 얻는 것이 적습니다. 또 사무직 취업이 목표라면 이 자격은 채용 담당자에게 잘 읽히지 않습니다. 서버와 무관한 직무에서는 서류의 한 줄로도 값이 크지 않다는 점을 계산에 넣으십시오.
자세히 보기접기 시험은 어떻게 되나 · 어떻게 준비하나 · 따고 나면
시험은 어떻게 되나
1차와 2차 두 단계로 나뉩니다. 1차는 리눅스의 기본 개념과 운영체제 일반을 묻는 객관식이고, 2차는 실제 운영에 가까운 내용을 다루며 명령어와 설정 파일이 본격적으로 나옵니다. 1차에 붙어야 2차를 볼 수 있는 구조입니다.
발목이 잡히는 쪽은 2차입니다. 명령어의 이름만 외운 상태로는 옵션을 묻는 문항에서 갈리고, 설정 파일의 어느 줄이 무엇을 뜻하는지 물으면 손을 못 댑니다. 실제로 쳐 본 사람과 표만 외운 사람의 차이가 크게 벌어지는 자리입니다.
합격 기준과 과목 구성, 회차 일정은 공고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접수 전에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공고를 직접 확인하십시오. 이 페이지의 응시료와 준비 기간은 어림이며 최종 근거는 공고입니다.
어떻게 준비하나
리눅스를 하나 깔아 두고 시작하십시오. 지금 쓰는 컴퓨터를 지울 필요는 없고, 가상 머신이라는 프로그램 안에 별도의 컴퓨터를 하나 만들어 쓰면 됩니다. 무료로 할 수 있고, 망가뜨려도 되돌리기가 쉬워 연습에 알맞습니다.
명령어는 목록으로 외우지 말고 목적으로 묶으십시오. 파일을 찾는 명령, 권한을 바꾸는 명령, 프로세스를 보는 명령처럼 하려는 일을 기준으로 묶으면 시험장에서 떠올리는 속도가 다릅니다.
설정 파일은 실제로 열어 보는 것이 답입니다. 책에 실린 발췌본만 보면 그 줄이 어디쯤 있고 앞뒤에 무엇이 있는지 감이 오지 않습니다. 파일 하나를 통째로 열어 위에서 아래로 훑어 보는 시간을 몇 번만 가져도 문항이 다르게 읽힙니다.
따고 나면
이 자격의 값은 다음 공부의 문턱을 낮추는 데 있습니다. 네트워크나 보안, 클라우드로 넘어갈 때 리눅스가 바닥에 깔려 있으면 배우는 속도가 확 달라집니다. 순서를 잡을 때 이 자격을 앞에 두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곧바로 이어 가기 좋은 곳은 네트워크관리사나 클라우드 벤더 자격입니다. 다만 자격을 늘리기보다, 작은 서버를 하나 실제로 띄워 두고 운영해 보는 경험이 훨씬 크게 읽힙니다. 개인 웹사이트 하나를 직접 올려 관리해 보는 정도로도 충분한 시작입니다.
준비할 때 확인할 점
명령어를 눈으로만 보면 실기에서 막힙니다. 가상머신에 직접 깔고 두드려봐야 합니다.
어떻게 시작하면 되나
가상머신 하나 만들어 사용자·권한·네트워크 설정을 손으로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