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신문사
매경TEST
경영과 경제를 얼마나 알고 실제 상황에 옮길 수 있는지를 1000점 만점으로 재는 시험으로, 일정 점수 위쪽 등급에만 국가공인이 붙습니다.
- 응시자격
- 제한 없음
- 예상 비용
- 일반 30,000원 · 중고교생 20,000원 · 20인 이상 단체 25,000원
- 준비 기간
- 2~4개월
주무부처가 공인한 민간자격입니다. 활용처는 기관마다 다릅니다. 응시료와 일정, 응시자격은 시행처 공고가 최종입니다.
무슨 자격인가
매경TEST 는 매일경제신문사가 시행하는 경영·경제이해력 시험입니다. 붙고 떨어지는 시험이 아니라 1000점 만점의 점수가 나오는 시험이고, 일정 점수 위쪽 등급에만 국가공인이 붙습니다. 그래서 '땄다' 보다 '몇 점을 받았다' 가 이 자격의 실제 모양입니다.
다루는 범위는 이름 그대로 둘로 갈립니다. 경영 쪽은 회계와 마케팅, 조직과 전략처럼 회사가 굴러가는 원리를 묻고, 경제 쪽은 미시와 거시, 금융과 국제경제를 묻습니다. 두 갈래를 절반씩 섞어 놓았다는 점이 다른 경제 시험과 갈리는 대목입니다.
취업 시장에서 이 시험이 쓰이는 자리는 대체로 금융권과 대기업 서류 단계입니다. 이것만으로 합격이 되는 종류의 자격은 아니고, 경제 기사를 읽을 줄 안다는 것을 숫자로 보여 주는 보조 카드에 가깝습니다.
누구에게 맞나
경제 기사가 눈에 안 들어와서 답답했던 분에게 잘 맞습니다. 시험 범위가 곧 신문 경제면의 언어라, 준비하는 동안 기사를 읽는 눈이 실제로 달라집니다. 상경계열이 아닌 전공으로 금융권이나 대기업 지원을 앞둔 분에게도 채워 두기 좋은 자리입니다.
반대로 잘 맞지 않는 경우도 분명합니다. 자격증 한 줄이 곧 취업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신다면 어긋납니다. 이 시험은 면허가 아니라 점수이고, 회사가 요구 조건으로 못 박아 두는 자리는 많지 않습니다. 이미 상경계 전공으로 학점과 인턴을 갖춘 분에게도 새로 더해지는 것이 크지 않습니다.
다만 준비 기간이 짧고 응시료가 가벼운 편이라, 다른 준비를 하는 틈에 얹기에는 부담이 적습니다. 두세 달 안에 결과가 나오는 종류의 자격을 찾고 계신다면 후보로 둘 만합니다.
자세히 보기접기 시험은 어떻게 되나 · 어떻게 준비하나 · 따고 나면
시험은 어떻게 되나
객관식 한 회차로 끝납니다. 필기와 실기로 나뉘지 않고 한 번 앉아서 치르며, 경영과 경제 문항을 절반씩 풉니다. 문항마다 배점이 달라 쉬운 문제를 빠짐없이 챙기는 쪽이 점수를 올리는 데 유리합니다.
결과는 합격·불합격이 아니라 점수와 등급으로 나옵니다. 어느 점수부터 국가공인 등급이 되는지, 등급 이름이 무엇인지는 시행처가 정하고 바뀔 수 있으므로 접수 전에 매경TEST 공고를 직접 확인하십시오. 이 페이지의 응시료와 준비 기간도 어림이며 최종 근거는 공고입니다.
한 해에 여러 차례 열리고 재응시에 제한이 없습니다. 목표 점수에 못 미쳤다면 다음 회차에 다시 볼 수 있으니, 첫 응시를 진단으로 삼고 두 번째에 목표를 맞추는 방식도 흔합니다.
어떻게 준비하나
약한 갈래를 먼저 찾는 것이 시작입니다. 경영과 경제 가운데 어느 쪽이 비어 있는지에 따라 들일 시간이 크게 달라집니다. 기출 한 세트를 시간 재고 풀어 두 갈래 점수를 따로 내 보면 그 자리에서 갈립니다.
개념서를 한 바퀴 돌린 뒤에는 기출로 옮기는 편이 빠릅니다. 이 시험은 계산보다 개념을 상황에 옮기는 문항이 많아, 용어의 뜻을 자기 말로 설명할 수 있는지가 곧 점수입니다. 외운 정의를 그대로 적는 연습은 도움이 덜 됩니다.
마지막 몇 주는 시사로 채웁니다. 금리와 환율, 물가처럼 그 시기에 오르내린 지표가 문항으로 들어오는 편이라, 경제면 헤드라인을 매일 훑는 것만으로도 몇 문항이 갈립니다.
따고 나면
점수를 이력서에 적을 때는 등급까지 함께 적는 편이 낫습니다. 점수만 적으면 읽는 사람이 그것이 높은 것인지 가늠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국가공인 등급에 닿았다면 그 사실을 분명히 적으십시오.
이 시험 하나로 끝내기보다 방향을 정하는 계기로 쓰는 쪽이 값이 큽니다. 경제 쪽이 재미있었다면 투자자산운용사나 금융 관련 자격으로, 경영 쪽이 맞았다면 회계나 유통 쪽 자격으로 이어 붙이는 길이 자연스럽습니다.
준비할 때 확인할 점
합격과 불합격이 갈리는 시험이 아니라 점수가 나오는 시험입니다. 점수가 낮게 나와도 응시 사실은 남지만 국가공인 등급에는 닿지 못하므로, 이력서에 적을 생각이라면 목표 점수를 먼저 정하고 시작해야 합니다.
어떻게 시작하면 되나
경영과 경제 절반씩 나오니 약한 쪽을 먼저 세우고, 기출로 문항 유형을 익힌 뒤 시사 경제 기사로 마무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