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소관 지식재산처)
변리사
특허와 상표, 디자인 같은 지식재산권의 출원을 대리하고 그 권리를 둘러싼 다툼에서 의뢰인을 대리하는 국가전문자격으로, 기술을 읽는 눈과 법을 다루는 손이 함께 필요한 자리입니다.
- 응시자격
- 학력과 경력 제한이 없으며, 변리사법이 정한 결격사유가 없으면 응시할 수 있다
- 예상 비용
- 1차 50,000원 · 2차 50,000원
- 준비 기간
- 3~5년
개별 법령에 근거해 국가가 관리하는 전문 자격입니다. 응시료와 일정, 응시자격은 시행처 공고가 최종입니다.
다가오는 시험 일정
-
2026년 63회 2차
- 접수
- 4월 20일-4월 24일
- 시험
- 7월 31일-8월 1일
- 발표
- 10월 28일
2026년 8월 26일 기준으로 공공데이터포털(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자격 시험일정)에서 받은 값입니다. 접수 전에 큐넷에서 다시 확인하세요.
무슨 자격인가
변리사는 특허와 실용신안, 상표, 디자인 같은 지식재산권을 다루는 국가전문자격입니다. 새로 만든 기술이나 이름을 권리로 등록받도록 출원을 대리하고, 그 권리를 두고 다툼이 생기면 심판과 소송에서 의뢰인을 대리합니다.
일의 절반이 기술을 읽는 일입니다. 발명자가 설명하는 내용을 이해한 뒤, 그것을 권리로 인정받을 수 있는 문장으로 바꿔 적는 것이 출원서 작성입니다. 같은 발명이라도 어떻게 적느냐에 따라 권리의 넓이가 달라지기 때문에, 이 자격의 값은 기술과 법 사이를 옮기는 능력에 있습니다.
다른 법률 자격과 갈라지는 지점이 여기입니다. 법만 잘 아는 것으로는 부족하고 기술을 읽어 낼 수 있어야 하며, 시험 과목에 자연과학이 들어 있는 것도 그 때문입니다.
누구에게 맞나
이공계 배경이 있는 분에게 특히 유리합니다. 1차에 자연과학개론이 있고 2차에도 자연과학 선택과목이 있어, 그 자리에서 출발선이 갈립니다. 일을 시작한 뒤에도 자기 전공 분야의 발명을 맡게 되는 일이 많아 배경이 그대로 쓰입니다.
새로운 기술을 들여다보는 것이 즐거운 분에게 맞습니다. 맡는 사건마다 처음 보는 발명이 오기 때문에, 모르는 것을 빠르게 이해해 남에게 설명하는 일을 반복하게 됩니다. 호기심이 짐이 아니라 힘이 되는 자리입니다.
반대로 안 맞는 경우가 분명합니다. 준비 기간이 길기로 이름난 자격이라 다른 공부나 일과 나란히 두기 어렵고, 몇 해를 통째로 쓸 각오가 서지 않으면 중간에 멈추게 됩니다. 문과 배경으로도 응시할 수 있지만 자연과학 과목에 드는 시간을 크게 잡아야 하니, 그 계산을 먼저 해 보시는 편이 낫습니다. 사람을 많이 만나는 일을 바라는 분에게도 결이 다릅니다.
자세히 보기접기 시험은 어떻게 되나 · 어떻게 준비하나 · 따고 나면
시험은 어떻게 되나
1차와 2차로 나뉩니다. 1차는 객관식으로 산업재산권법과 민법개론, 자연과학개론을 봅니다. 자연과학개론은 물리와 화학, 생물, 지구과학을 두루 묻는 과목이라 어느 한 분야만 잘해서는 넘기기 어렵습니다.
2차는 서술형이고 특허법과 상표법, 민사소송법, 디자인보호법에 자연과학 선택과목을 더해 봅니다. 조문을 아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사안에 맞춰 적용해 논리를 세워야 하는 시험이라, 답안을 직접 써 보지 않으면 실력이 점수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응시수수료는 1차와 2차가 각각 오만원입니다. 시행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맡고 소관은 지식재산처입니다. 과목 구성과 합격 기준, 금액은 회차마다 달라질 수 있으니 접수 전에 큐넷 공고를 직접 확인하십시오.
어떻게 준비하나
자연과학 과목을 어떻게 다룰지부터 정하십시오. 이 자격의 시간표는 여기서 갈립니다. 이공계 전공자라면 자기 분야를 선택과목으로 삼아 부담을 줄이고, 그렇지 않다면 준비 기간을 처음부터 넉넉히 잡아야 중간에 계획이 무너지지 않습니다.
법 과목은 조문을 외우기보다 사안에 적용해 보는 연습이 중심입니다. 특허법과 상표법은 실제 사건의 결론이 왜 그렇게 났는지를 따라가며 익히는 편이, 조문을 처음부터 순서대로 외우는 방식보다 오래 남습니다.
긴 준비 기간을 견디는 방법도 계획의 일부입니다. 몇 해를 잡는 시험은 실력보다 지속이 승부를 가르는 일이 많으니, 생활을 어떻게 유지할지와 언제 점검할지를 미리 정해 두시는 편이 낫습니다.
따고 나면
합격 뒤에 실무수습을 마쳐야 등록해 일할 수 있습니다. 특허법률사무소나 특허법인에 들어가 출원서를 쓰며 시작하는 경로가 일반적이고, 이 구간에서 기술 분야가 자연스럽게 정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력이 붙으면 갈래가 넓어집니다. 사무소에 남아 출원과 심판을 맡는 길, 기업의 지식재산 부서로 들어가 특허 전략을 짜는 길, 해외 출원을 전문으로 하는 길이 있습니다. 기술 분야를 좁게 잡을수록 대체하기 어려운 자리가 되는 것이 이 직역의 특징입니다.
준비할 때 확인할 점
1차에 자연과학개론이, 2차에 자연과학 선택과목이 들어 있어 이공계 배경이 없으면 그 자리에서 시간이 크게 듭니다. 준비 기간이 길기로 이름난 자격이라 다른 공부와 나란히 두기는 어렵습니다.
어떻게 시작하면 되나
합격 뒤에도 실무수습을 마쳐야 등록할 수 있고, 소관이 지식재산처로 바뀌었으니 공고를 찾을 때 옛 부처 이름으로 헤매지 마십시오.